에버랜드에서 살고 있는 판다이죠 푸바오! 최근들어 인기가 정말 많아졌는데요.
“귀여우니까 괜찮아”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지치고 힘들다가도 귀여운 영상이나 사진, 음성을 들으면 힐링도 되면서 웃음도 나고 잠깐이나마 행복해지곤합니다.
저도 힘들던 와중 우연히 SNS에서 푸바오영상을 봤고 너무 귀여워서 잠깐 힘듦을 잊었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하는 행동 하나하나 너무나 귀여운 에버랜드에서 살고 있는 판다 푸바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푸바오! 너무 귀여운 판다! 넌 누구야!?
푸바오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입니다.
생년월일은 2020년 7월 20일이며, 암컷입니다. 아빠 판다이름은 러바오, 엄마 판다이름은 아이바오이고 최근(2023년 7월 7일)에 세상에 나온! 쌍둥이 여동생이 있습니다.
출생지도 경기도 용인시 포곡읍 전대리 519-21(에버랜드 판다월드)로 신분 확실한! 자이언트 판다예요!!
푸바오는 어떻게 한국에 오게되었을까? 중국반환날짜는?
2014년 한·중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했던 중국 주석 시진핑 국가주석이 판다를 한국에 선물하기로하기로했었습니다.
이에 맞춰 에버랜드와 한국 동물원들이 전체가 판다 유치를 위해 공을 들였고 안정적인 대나무 공급과 사육 기술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 끝에 에버랜드에 푸바오가 오게되었습니다.
또한 에버랜드는 과거 1994년 판다 사육경험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한·중 수교 2주년을 기념해 중국 판다 암컷 리리와 수컷 밍밍을 한국에 보내 사육하였는데요. IMF 직후 외화 유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커지면서 1998년 중국 정부와의 협의하에 다시 리리와 밍밍을 반환했습니다.
국가에서 판다를 사육하는 것에는 큰 제약사항이 있는데요.
바로 “워싱턴 조약”이라는 국제적협약입니다. 현재는 CITES 조약으로 알려져있는데요.
The 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auna and Flora의 줄임말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국가간 교역에 관한 국제적 협약입니다.
이 CITES 조약에 의해 중국은 세계의 모든 판다를 자국 소유로하고 해외에 대여해주는 방식으로 수출하기 때문에, 푸바오 또한 한국 출생이지만 소유권은 중국 정부에 있고 성체가 되면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합니다.
2014년 10년 계약으로 푸바오를 한국에 데려왔다고 합니다. 2024년이면 10년째라 계약에 대해 다시 협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다음달인 2023년 8월, 중국반환협상을 시작한다고하네요. 이 협상을 통해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갈지 한국에 남을지 결정된다고 합니다.
푸바오 이름은 왜 푸바오일까?
푸바오란 이름은 팬들이 지어준 이름입니다.
푸바오 탄생 100일을 맞아 에버랜드 측에서 이름으로 하기 위한 후보들을 정해놓았고 싱바오, 싱싱, 차오바오, 푸바오 중에서 푸바오가 선정되었다고합니다.
이름 뜻은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고 하네요.
아빠 판다와 엄마 판다인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에버랜드의 중국이름 “아이바오러위안(愛寶樂園)”을 따서 지었다고하니 이번에 태어난 푸바오의 동생들도 푸바오와 마찬가지로 공모를 통해 이름이 정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푸바오 앞구르기는 왜 하는걸까?
푸바오 영상을 보면 유독 귀여운 행동이 있는데요. “앞구르기”입니다.
기분이 아주 좋아보이거나 화나보일 때 이를 주체하지 못하고 앞구르기를 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많고 많은 방법 중에 왜 구를까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둥글둥글해서”
푸바오만 가지고 있는 감정표현이 아니라 판다의 신체적 특성상 둥글둥글하기 때문에 앞이나 옆으로 잘 구를 수 있어 하는 행동이라고 하네요.
가설로는 주식인 대나무가 많은 산지에서 날카로운 물질로부터 손이나 발이 찔리지 않거나 산에서 잘 내려오기 위해 구르는 것이 아닐까하는 가설도 있다고합니다.
푸바오가 내고 있는 경제효과
최근 푸바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방문객수가 2배 이상 늘었다고합니다.
성수기 기준으로 4000명이 방문했었는데 요즘은 8000~9000명이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방문한다고하네요.
푸바오가 귀여운 행동을 많이하고 영상을 보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 순간을 포착하기위해 사람들이 판다월드에 체류하는 시간 또한 길어졌다고합니다.
또한 에버랜드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5월 이후 판다 관련 굿즈 판매량이 이전보다 60%이상 급증했다고합니다.
오프라인 굿즈뿐만 아니라 네이버 온라인 스토어, 에버랜드 모바일 App을 통한 굿즈샵 또한 온라인 판매량은 지난 봄 같은 기간 대비 4배이상 증가했다고하네요.
도서·문화 부분에서 ‘아기 판다 푸바오’ 책은 베스트셀러까지 올랐고 ‘푸바오는 한 살’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최근 출시 2년여만에 인기 순위 Top 100에 재진입할 정도로 그 인기가 엄청나다고합니다.
인기는 한국에서 뿐만이 아닌데요. 중국에서 진행한 판다 인기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고도 합니다.
푸바오가 먹는 대나무는 따로 있다고!?
중국에서 에버랜드에 푸바오 맡기기로 한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안정적인 대나무 공급”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그에 맞게 에버랜드에서 판다들을 담당하고 있는 사육사님들은 판다들의 입맛을 맞춰주기 위해 전국에 있는 대나무를 하나씩 시식시켜서 맛보게했다고합니다.
그 중 판다들이 가장 잘먹는다고 생각되는 “하동대나무“로 식사를 챙겨주고 있다고하네요.
판다 한마리당 하루 약 50kg을 먹어치우기 때문에 매주 2회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직접 대나무를 공수해 온다고 하십니다.
또한 사육사님들은 직접 텃밭도 가꾸어 판다들이 좋아하는 당근을 키워서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판다들을 정말 자기 친자식처럼 생각하며 챙겨주시는 정성이 엄청나다고 느껴집니다.
이렇게 오늘은 에버랜드에서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푸바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중국과 이야기가 잘 되어서 2024년 이후에도 한국에서 푸바오를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다들 일상이 힘들거나 지칠 때 푸바오 영상을 한 번 보시는 거 강력추천해드립니다!
아래 링크 들어가시면 푸바오의 근황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